◆…(왼쪽부터)오인환, 최정우 포스코 신규 대표이사 사장과 박병원 신임 포스코 이사회 의장.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10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인환·최정우 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박병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오인환 사장은 지난 2월 정기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철강부문장(COO)과 철강사업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마케팅본부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부사장에서 승진한 최정우 사장은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등을 거쳐 현재 가치경영센터장을 맡고 있다.
박병원 신임 이사회 의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국민행복기금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아 왔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오전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권오준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권오준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