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서초구 서래초등학교에 마련된 방배본동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818만422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0.4%)이고, 가장 낮은 곳은 광주(15.7%)였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17.3%, 경기 18.7%, 인천 17.8%를 기록해 서울과 인천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어 부산 19.2%, 대전 19.6%, 강원 19.6%, 울산 18.7%, 세종 16.8%, 충북 19.5%, 충남 20.0%, 경북 19.6%, 경남 20.2%, 전북 16.0%, 전남 16.0%, 제주 18.1% 등을 기록했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