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서 개최
세종시와 세종시설관리공단은 12~13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빌딩 숲, 힐링 캠프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2-4 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돼 있는 도시상징광장은 도심 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공간이다.
행사장은 도심에서 캠핑을 즐기며 세종지역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캠핑존, 푸드트럭과 야시장이 있는 먹거리 코너, 지역 업체가 운영하는 프리마켓존 등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가족 참여 행사와 버스킹 공연, 캠핑용품 벼룩시장 등이 볼거리·즐길거리를 더한다.
지난 2월 ‘세종시 도시광장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 광장 내에서는 프리마켓 등의 영리 행위가 가능해졌다. 개정된 조례는 도시광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가 각종 행사를 진행할 때 판매 행위를 일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축제 기간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광장 주변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시민과 자연, 상권이 어우러진 도시상징광장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절 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