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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주 심려 죄송···멀티레이블 고도화 고민할 것”

김한솔 기자
하이브 “주주 심려 죄송···멀티레이블 고도화 고민할 것”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CEO)가 2일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와 갈등 사태와 관련해 “멀티레이블의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하이브는 멀티레이블의 길을 개척하면서 크고 작은 난관에 봉착해왔다. 주주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해당 사안은 감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했고, 앞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멀티레이블 체제에 의문을 가진 분들도 있겠지만, 잘 마무리 짓고 멀티레이블의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 지를 지속적으로 고민, 개선하겠다”고 했다.

하이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 감소한 3609억원을 기록했다. 음반원, 공연, 광고 등의 매출액이 2170억원으로 1분기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 신인 그룹의 데뷔 관련 초기 비용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올해부터 일본, 미국, 라틴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지식재산)를 개발할 계획이다. 올여름 미국 현지에서 데뷔하는 ‘캣츠아이’가 이 계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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