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신혼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수 많은 몰디브 리조트 중 예비부부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2016년에 오픈한 소네바자니 리조트.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문의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5.6㎞에 달하는 라군, 럭셔리한 시설을 자랑하는 객실, 다채로운 재미가 있는 부대시설까지 몰디브 허니문의 로망을 채워주는 다양한 매력이 가득하다.

◇ 유니크한 객실 시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소네바자니를 몰디브에서 가장 유명한 리조트로 만들어 준 것은 객실에서 라군으로 연결된 슬라이드다. 어른이라도 라군 슬라이드를 보면 마음이 들뜨기 마련. 객실 루프탑에서부터 시작되는 슬라이드는 보드라운 산호모래가 깔린 라군으로 이어져 있어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재미를 선사한다.

또 한가지 소네바자니만의 특별한 객실 시설은 자동 개폐형 천장이다. 터치 한 번으로 침대가 놓여진 곳의 천장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덕분에 몰디브의 밤하늘이 바다만큼이나 아름답다는 사실을 편안하게 누워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형 해먹, 통유리 바닥으로 만들어진 썬큰, 먼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등의 시설을 통해 몰디브의 풍경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 친환경 리조트

소네바 리조트 그룹은 환경보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룹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리조트 건축에 있어서 환경보호, 쓰레기 재활용, 물 오남용 방지 등에 신경 썼으며 친환경 건축방식만을 고집했다.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럭셔리 브랜드임을 인증하는 ‘포지티브 럭셔리(Positive Luxury)’의 나비 마크를 수여 받기도 했다. 덕분에 고객들은 자연 그대로의 건축자재를 활용한 안전한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수영장에 사용되는 모든 물은 바닷물을 그대로 정화해 사용하고 있으며 버려진 물은 다시 한번 땅으로 재활용된다. 그 밖에 태양열 에너지 이용, 친환경 농장 운영, 산호 보호 등 리조트 곳곳에서 친환경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 오감만족 부대시설

소네바자니 리조트는 총 다섯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식자재로 건강식을 선보이는가 하면 50여 가지가 넘는 종류의 아이스크림,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을 제공하는 디저트 전용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다.

조금 더 특별한 장소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몰디브의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옵저버토리에 방문해보자. 테이블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천체 망원경이 비춰주는 몰디브 밤하늘을 감상하며 오붓하게 디너를 즐길 수 있다.

극장을 통째로 빌려 둘만의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야외극장 시네마 파라디소는 올드 무비를 배경삼아 둘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