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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200만 돌파···역대 추석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입력 : 2017.10.06 16:48

장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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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한산성>의 한 장면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남한산성>의 한 장면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4일째인 6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누적관객 200만 관객을 넘어섰으며, 이는 기존 추석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관상>(최종 관객 9,134,586명)과 <밀정>(최종 관객 7,500,420명)보다 하루 빠른 것이다.

앞서 <남한산성>은 개봉 첫날 44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추석 연휴 개봉한 역대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도 세웠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 연출작으로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등이 출연했다.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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