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500 6개월간 19.9%↓…“52년 만에 최악의 상반기”

입력 2022.07.01 (04:20) 수정 2022.07.01 (04: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미국 뉴욕증시가 1970년 이후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6월 30일,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가능성과 씨름하면서 금융시장이 최악의 기록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500대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19.9% 하락해 52년 만에 최악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모기지 금리 등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미국 국채 가격은 10%가량 폭락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연초 6개월간 10년물 미국 국채의 성적이 이렇게 저조한 것은 18세기 후반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금융시장의 향후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면서, 40여 년 만에 최악인 물가상승이 기업들의 마진을 잠식하고 국제 공급망 교란 상태가 기업들의 재고 확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욕증시 S&P500 6개월간 19.9%↓…“52년 만에 최악의 상반기”
    • 입력 2022-07-01 04:20:01
    • 수정2022-07-01 04:22:01
    국제
올해 상반기 미국 뉴욕증시가 1970년 이후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6월 30일,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가능성과 씨름하면서 금융시장이 최악의 기록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500대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19.9% 하락해 52년 만에 최악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모기지 금리 등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미국 국채 가격은 10%가량 폭락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연초 6개월간 10년물 미국 국채의 성적이 이렇게 저조한 것은 18세기 후반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금융시장의 향후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면서, 40여 년 만에 최악인 물가상승이 기업들의 마진을 잠식하고 국제 공급망 교란 상태가 기업들의 재고 확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