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017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전’ 참가작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7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 참가할 작품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완결된 시나리오가 아닌 산문 형식의 트리트먼트(시놉시스와 시나리오의 중간단계)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독창성·완성도·시장성·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10편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작 1편에는 국무총리상과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7편에는 각각 5000만원과 2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들은 사업화할 수 있게 전문가 컨설팅, 일대일 멘토링, 작품 모니터링, 해외 피칭(발표) 행사 참가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신인이나 기성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작품 개요 1쪽(이하 A4 기준), 스토리 줄거리 5쪽, 스토리 본문 60쪽을 작성해 스토리움 홈페이트(www.storyum.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스토리움이나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2009년부터 매년 한 차례 실시하고 있는 공모전으로 올해 9회를 맞았다. 2011년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수상한 <국경없는 의사회>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 KBS2)로 제작됐고, 드라마 <닥터 이방인>(2014, SBS), <조선총잡이>(2014, KBS2), 영화 <더 파이브>(2013) 등의 작품 스토리도 이 공모전을 통해 소개됐다.

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