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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말씀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종교

    "나부터 말씀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나부터' 캠페인 각계각층으로 확산

    CBS와 국민일보,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나부터’ 캠페인이 목회자들과 정치권, 연예계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민일보와 G&M 글로벌문화재단은 6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공동체가 함께 성경을 낭독하는 일명 ‘커뮤니티 성경읽기’를 전국의 목회자들에게 소개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나부터 말씀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공동체적 성경 낭독의 중요성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강연들이 이어졌다.

    ‘그 살아있는 말씀’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마크 래버튼 풀러신학교 총장은 “종교개혁자들로 인해 다시 볼 수 있게 된 성경을 우리가 읽지 않으면 다시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며, “기록된 말씀을 살아 역사하는 말씀으로 듣고, 다른 이들과 함께 말씀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말했다.

    6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나부터 말씀 속으로' 를 주제로 목회자 포럼이 열렸다.

     


    빌 황 아르케고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대표는 뉴욕 맨하탄에서 시작한 커뮤니티 성경읽기 운동을 소개하며, “사실 성경은 밥 먹듯이 즐겁게 또 시간을 정해놓고 같이 모여서 정기적으로 읽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 공동체 안에서 말씀을 함께 읽는 모임과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강하게 돼서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 일꾼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포럼의 사회를 맡은 정선희 씨(오른쪽)와 대담을 나누는 빌 황 대표(왼쪽).

     


    포럼에 참석한 2백여 명의 목회자들은 ‘나부터 말씀 속으로’ 들어가 말씀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하늘영광순복음교회 윤민자 목사는 "섬기는 교회가 이번에 창립 14주년을 맞아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는 로고를 가지고 예배 탁자를 만들었다"며, "정말 나부터, 우리부터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그런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부터 말씀 속으로' 포럼에 참석한 2백여 명의 목회자들이 '나부터' 캠페인에 동참하며, 실천사항을 다짐했다.

     


    마크 래버튼 총장도 ‘나부터’ 캠페인에 동참했다.

    래버튼 총장은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에 감사하겠다고 적었다"며, "오전에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함과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말씀하기 원하신다는 것에 대해 나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커뮤니티 성경읽기' 프로그램을 국내 교회에 소개하며,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G&M 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대표는 '나부터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캠페인이 한국교회에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나부터 말씀 속으로 들어감으로 인해서 나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길 원한다"며, "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과 함께 ‘커뮤니티 성경읽기’가 일어나길 간절히 원하고 있고, 그 일을 위해 계속 힘써갈 것"이라고 말했다.

    삶의 작은 개혁을 꿈꾸며 다짐하는 ‘나부터’ 캠페인이 그리스도인의 원천이 되는 ‘성경 읽기’와 접목하면서 ‘오직 성경’을 외쳤던 종교개혁의 참 뜻을 되새기고 있다.

    한편, 정치권과 연예계 유명인사들도 나부터 캠페인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서로를 배려하고 나부터 양보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한데 이어,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나부터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나부터 캠페인'에 동참한 정세균 국회의장.

     


    또, 유명 개그우먼인 정선희 씨와 조헤련 씨가 캠페인에 참여했고, 개그맨 박명수 씨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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