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 중산, 재건축의 물꼬를 트다
주거환경
0
2
04.29 16:39
시유지에 지어져 재건축이 불가했던 이촌 중산에 희망이 생겼다.지난 3월 25일 용산구청은 “서부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의 시유지 4695.5㎡(6필지)를 매각하기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정평가 이후 매각금액이 결정되면 건축물 소유자에게 토지소유권이 이전될 전망이다. 토지 소유권 부재로 30년간 좌절됐던 중산시범의 재건축 추진에 활로가 열린 것이다.1970년에 건립된 중산시범아파트는 올해로 54년이 된 최고령 아파트 중 하나다. 1996년부터 재난위험 ‘D등급’으로 지정돼 재건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됐지만 토지와 건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