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재의 임상8체질]허리가 무너지다
민족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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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05:00
고교 시절 절친이 산본에 산다. 부인과 두 아들까지 종종 치료를 받으러 온다. 작은아들은 의대에 다닌다.1) 부인이 중학교에서 일어를 가르치는데2) 지난 겨울방학 동안에는 자주 왔다. 이분의 주소(主訴)는 허리불편이다. 어느날, “예전에 허리가 무너져 오래 고생한 적이 있어서 조금만 이상이 생기면 무서워서 그때그때 조치를 해야 해요.” 이러는 것이다. ‘허리가 무너진다?’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래는 지난달에 내게 생긴 일이다. 3월 17일(日)왼쪽 옆구리가 결리면서 아프고, 오른쪽 허리 대장수(大腸兪) 근방으로도 결리면서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