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의 내 인생의 책] ①고도를 기다리며 | 사무엘 베케트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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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23:05
ㆍ부조리의 첫맛
오래전 훠궈를 처음 먹었을 때가 생각난다. 쑥처럼 생긴 것을 듬뿍 넣어 먹었는데 바로 그게 ‘악마의 냄새’라고 일컬어지는 상차이(고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
오래전 훠궈를 처음 먹었을 때가 생각난다. 쑥처럼 생긴 것을 듬뿍 넣어 먹었는데 바로 그게 ‘악마의 냄새’라고 일컬어지는 상차이(고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