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검열 없었다면 50년 전 봉준호 나왔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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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검열 없었다면 50년 전 봉준호 나왔을 것”

ㆍ‘금지된 상상…’ 기획전 개막ㆍ“제도적 검열은 사라졌지만, 국가 권력의 간섭 남아 있어”ㆍ김수용·이장호 감독 등 참석…당시 삭제된 필름 관람 가능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9일부터 열린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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