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마음 건강’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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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마음 건강’이 중요해

    

도대체 ‘마음’은 신체의 어디에 있을까?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는 사람의 ‘마음’이 머무르는 곳을 뇌(腦)로 추정했고,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마음은 심장에 있다’고 했다. 이처럼 학자들은 참으로 오랜 세월을 통해 ‘마음’에 관한 연구에 힘을 쏟았다.

원시인간인 네안데르탈인(Neanderthal man)의 유골과 함께 화분이 대량으로 발견된 적이 있다. 이것은 당시의 원시인들도 죽은 사람에게 꽃을 바쳤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들에게도 ‘슬퍼하는 마음’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다시 말하면, 그 시대를 살았던 원시인들에게도 ‘마음’이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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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ental Health'의 이미지)

오래 전부터 일본의 기업에서는 종업원의 ‘마음 건강(Mental Health)’에 대한 진단이 성행했다. 정부의 ‘자살방지대책기본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시행하게 됐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나 종업원의 처지에서나 나쁠 것은 없다.

직장인들은 상사·동료·부하·고객 등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하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개인의 사회적 행동은 그 사람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분위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때로는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기 십상이다. 이러한 종업원들의 마음을 진단하는 것도 신체적 건강진단에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업이 ‘임직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는 보도(3일)가 있었다. 그 회사는 다름 아닌 건설회사 DL이앤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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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L이앤씨 직원(왼쪽)과 상담사가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감과 마음 건강을 위해 실시해 온 ‘임직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올해부터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임직원 대상이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배우자와 자녀 등 임직원 가족으로 넓힌 것이다.

절차도 복잡하지 않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간단한 신청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대인관계 등 업무 상담은 물론 가정문제, 정서 등 심리 영역 전반에 대해 전문 심리 상담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담 방법은 대면과 화상, 전화 등 선택이 가능하다. 임직원 1명 가족당 연 8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 내용은 익명성 및 비밀이 보장된다.

또한, DL이앤씨는 지난해 일부 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했던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국내 모든 현장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상담 후 현장 직원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약 4.7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단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직무 또는 일상생활에서 임직원 및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 고충 등의 해결을 돕고, 업무 몰입 향상을 지원하고자 전문가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직장인들이 직무 수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마음건강을 헤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DL이앤씨의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이러한 일이 많아질수록 계절의 여왕 오월이 더욱 푸르러질 것이다. 사람은 ‘마음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참고 문헌 및 자료: Chris Ravan의 '심리학의 즐거움'/ 야후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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