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임대료 신용카드 납부 확대 "입주민 불편 개선"
한국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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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5:16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이달부터 임대주택의 임대료 납부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SH가 운영하는 18만 임대주택 임대료 카드납부는 신한·우리에서만 가능했다. 이달부터 국민·하나·BC를 더해 총 5개로 카드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10월엔 현대카드 등 7개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카드사와 납부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입주민들은 카드사 콜센터를 통해 자동이체 서비스를 접수하면 된다.
특히 SH는 공기업 최초로 가든파이브 입점 상가와 단지내 상가 등 상가 임대료도 이달부터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SH 관계자는 "신용카드 자동이체 서비스가 확대되면 연체 걱정 없이 임대료 자동납부가 가능할 것"이라며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