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물량 증가에 수도권 전월세전환율 5개월째 5%대

자유게시판

신규물량 증가에 수도권 전월세전환율 5개월째 5%대

    
  63531_7266_5954.jpg  
 

신규입주가 이어지면서 월세물량 증가로 수도권 전월세전환율이 5개월째 5%대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5월 수도권의 주택 종합 전월세전환율이 5.9%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의 전월세전환율은 지난 1월 통계 이래 처음으로 5%대로 떨어졌으며 5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전월세 전환율도 6.4%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보합세다.  

전월세전환율은 임대차 보증금당 연간 임대료를 산정할 때 사용하는 비율이다.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보증금 대비 월세금의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감정원 관계자는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로 전세와 월세가격 안정세를 이어가며 장기간 동일한 전환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과 인천의 전월세전환율은 각각 5.6%, 6.7%을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동결이다. 경기도는 6.3%로 전월에 비해 0.1% 포인트 올랐다.

지방은 7.7%로 전월과 같았다. 지역별로는 신규입주 물량이 많은 세종이 5.0%로 가장 낮았고 경북(9.7%)로 가장 높았다. 지방의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9.5%→9.7%)·경기(6.3%→6.4%) 등은 전월에 비해 올랐고 제주(5.9%→5.8%)·울산(7.4%→7.3%)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6% △연립·다세대 6.6% △단독주택 8.2% 순이다. 아파트의 경우 서울 송파구의 전월세전환율이 3.6%로 가장 낮았고 경기 과천과 서울 양천이 각각 3.7%, 3.9%를 기록했다. 서울 양천과 마포는 3.9%을 나타냈다. 전남 목포와 경기 포천은 각각 8.4%와 7.7%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소형과 중소형의 전환율은 각각 5.1%와 4.3%를 나타냈다. 특히 지방의 소형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6.0%로 지역·규모별 중 가장 높았다.중대형은 4.3%를 기록했다.

아파트 월세 종류별로는 △순수 월세 6.4% △준월세 4.7% △준전세 4.1%로 순수 월세의 전환율이 더 높았다. 수도권은 준전세(4.0%)가, 지방은 준월세(5.1%)가 가장 낮았다.

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이나 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Comments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49 명
  • 오늘 방문자 499 명
  • 어제 방문자 4,898 명
  • 최대 방문자 4,942 명
  • 전체 방문자 1,578,936 명
  • 전체 게시물 378,931 개
  • 전체 댓글수 29 개
  • 전체 회원수 7,07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