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집값 3주째 보합…강남권 재건축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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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집값 3주째 보합…강남권 재건축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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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한국감정원 제공)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출규제와 대출금리 상승으로 매수세가 약화된 가운데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하락세를, 강남권 등 재건축 등 개발호재 지역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2월 넷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보합세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강원(0.05%) △울산(0.04%) △부산(0.04%)△서울(0.03%)은 상승했다. 경기와 제주는 보합이었고 △경북(-0.07%) △대구(-0.04%) △충북(-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0.03%)은 지난주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북권(0.01%)은 11.3대책 이후 확산된 관망세로 강북권 14개구 중 상승폭 확대된 종로구 등을 제외한 8개구에서 지난주의 변동률을 유지했다.

강남권(0.05%)은 재건축 등 호재로 서초구 포함 3개구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금천구와 동작구에선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일부 매매수요의 임차시장 이동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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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한국감정원 제공)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2% 올랐다. 봄 이사철로 접어들며 수요가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과 더불어 전세 매물을 내놓는 기간이 늘어나고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일부 월세매물이 전세로 전환되는 등 월세화 현상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06%) △대전(0.06%) △울산(0.06%) △강원(0.05%) △전북(0.03%) 등은 상승했다. 제주는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세종(-0.11%) △충남(-0.04%)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0.02%)은 강북권(0.02%)과 강남권(0.02%) 모두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광진구의 경우 거주환경이 열악한 노후아파트 중심으로 하락 전환됐다. 성북구는 대단지 신규입주로 2주 연속 하락했지만 종로구와 마포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동구는 신규 입주물량 부담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서구는 전세가격 고점인식으로 하락 전환됐다. 금천구와 관악구, 영등포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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